부산에도 다소의 의뢰인들이 있다.
어제는 순전히 블로그만 보고 나에게 연락하여
관리단 관련 자문을 요청한 고객을 보고 오게 되었다.
문제는 그분은 독실한 크리스찬이고
그 당시 관리단 문제로
심각한 고민이 있었고
이에 많은 사람들에게까지 중보 기도를 요청하면서
고민을 했다고 한다.
그러나 나에게는 너무도 쉬운 문제였고
그 분은 나를 알게 되고 나를 만나게 된 것은
하나님의 은혜이고 기도제목이 이루어졌다고 표현하였다.
......
사실 내 스스로는 내가 너무 미천하고
내 지식이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
그리고 그러한 부끄러운 지식을 조금이라도 만회하고자
매주 하급심 판례를 분석하고 칼럼을 작성하는데..
이 미천한 사람 때문에
하나님에 대한 기도가 응답되었다고 하니
정말 몸둘바를 모를 정도....
.........
평생에 교만하지 않고
내 가진 지식 풍성히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보게 된 하루가 되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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